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대상 P2P 서비스를 진행 중인 핀테크 기업 ‘와이프펀딩’이 교육 기업 ‘에듀플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와이프펀딩(대표 한준희)은 에듀플렉스(대표 고승재)의 예비창업자, 창업자, 기존 점주 등이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P2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듀플렉스는 현재 약 150개 이상의 교육 관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로서 일본 최대 교육기업 명광의숙(메이코)와 12년 간 독점 계약 중이다. 메이코와 업무제휴로 에듀플렉스는 타 업체 대비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에 현재 가맹점 폐업율이 1% 내외에 불과하다고 에듀플렉스 측은 말했다. 

와이프펀딩 한준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골자는 와이프펀딩의 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자금 지원”이라며 “와이프펀딩을 통해 에듀플렉스의 보다 적극적인 지점 운영을 돕고,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신규 지점 창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에듀플렉스 측은 “에듀플렉스는 15년간 운영 노하우로 정확한 학생 매니지먼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한 에듀테크 기업”이라며 “앞으로 와이프펀딩과 함께 하면서 가맹점 확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도모하고, 가맹점주들에게 재무에 대한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와이프펀딩은 식음료 브랜드 보유 및 관리 전문회사인 알리바바파트너스(대표 박미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와이프펀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사 플랫폼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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