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버디'의 글로벌 누적판매 160만대 돌파를 기념해 골프존데카가 특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골프존데카 제공

㈜골프존데카는 지난 2004년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판매 16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골프버디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이달 기준 164만 대로 올 하반기엔 17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버디의 판매량이 늘어난 건 디자인과 기능성을 끌어올린 신제품 7종이 출시돼서다.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 는 중으로 워치형, 보이스형, 핸드형, 레이저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춘 게 유효해했다.

여기에 전세계 170여 개국 4만여 개 골프장의 골프 코스맵 정보를 확보해 해외 대부분 골프장에서 실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였다. 미국의 3대 스포츠용품 유통사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골프’의 연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골프거리측정기 업체 중 골프버디의 매출량은 3위로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국내 젊은 골퍼 수가 증가하며 IT에 친숙한 2040 영 골퍼를 중심으로 골프거리측정기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가성비를 겸비한 골프버디 제품이 뜨거운 호응을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존데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LPGA 2부 ‘시메트라 투어’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선정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aim L10’의 인기가 좋고,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과 대비해 절반가로 출시돼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GB LASER1S’의 반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골프존데카는 내달 31일까지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골프버디 160만대 돌파 기념 특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보상판매 기간 골프존데카의 한국 총판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골피아’를 통해 기존 골프버디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골프버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제품은 ▲54홀 연속 라운딩이 가능한 워치형 거리측정기 'aim W10', ▲세계 최초의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aim L10V, ▲LPGA 2부 투어 공식거리측정기인 'aim L10', ▲지난해 Voice 제품군의 인기 상품인 'VOICE3' 제품 등 총 4종이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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