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100년, 대전 독립영웅의 꿈’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 새 계기 마련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사진)가 대전·세종·충남 중견언론인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으로부터 올 2분기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목요언론인클럽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중규)는 올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신문·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임정 100년, 대전 독립영웅의 꿈’(이준섭 기자), 방송 부문에 대전MBC의 ‘사라진 8일, 대전 홍역 집단발병 사태와 구멍 뚫린 방역’(이승섭·김광연·김태욱 기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준섭 기자가 취재·보도한 ‘임정 100년, 대전 독립영웅의 꿈’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그동안 관심과 연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각종 자료를 통해 조명하면서 단순한 기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존의 기사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1인칭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기사를 전개한 점이 돋보였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대전MBC의 ‘사라진 8일, 대전 홍역 집단발병 사태와 구멍 뚫린 방역’ 연속 기획보도는 홍역 집단발병과 관련해 우왕좌왕하는 방역당국의 허술하고 안일한 대처를 날카롭게 지적해 지방자치단체 사과와 방역체계의 전반적인 실태 점검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일 대전 중구 용두동 희영빌딩 내 목요언론인클럽 사무국에서 열린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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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100년, 대전 독립영웅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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