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KBS에 대한 그리움 드러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전 회사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다.

9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오랜만에 찾아 낯설고 머쓱하지나 않을까' 염려했던 내 마음이 무색하게 보자마자 그립다며 재입사하라고 말씀해주시는 우리 아나운서 선후배님들, 스포츠국 동기들.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졌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동안 늘 다니던 곳을 걸어다니며 익숙하던 얼굴들을 보고, 함께 식사도 먹고, 담소도 나누니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더군요. 익숙한 것에 대한 감사함. 지금 이순간에도 잊지 않고자 다짐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정연과 KBS 직원들이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프리 선언을 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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