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는 양파를 섭취해도 될까?
  • 김미경 기자
  • 승인 2019.08.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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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음식 이야기 4

[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는 양파를 섭취해도 될까?

강아지는 양파를 섭취해도 될까?

Q 1. 개는 양파를 먹어도 될까요?

양파는 개와 고양이에게서 적혈구를 파괴하고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1985년 한 실험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양파의 매운 향을 내는 알릴 프로필 다이설파이드(Allyl propyl disulfide)는 황 화합물로 열을 가하면 환원되어 설탕보다 50~70배 강한 단맛을 냅니다. 이것이 개와 고양이 양파 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다른 황 화합물인 티오설파이드(Thiosulfate) 역시 중독의 문제가 됩니다. 양파를 소량 간헐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중독의 작용을 하지 않지만, 적은 양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큰 위협이 됩니다. 마늘은 매우 소량으로도 구토와 설사를 야기할 수 있으며, 그 외 부추, 파에도 티오설파이드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티오설파이드의 농도는 열이나 가공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 양파, 양파 분말이 들어간 과자, 버린 양파 껍질 등 양파가 포함된 음식은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무기력과 식욕 감소, 빠른 호흡과 맥박, 창백한 잇몸, 붉은 소변, 황달, 마비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빈혈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양파 중독이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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