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채용][대전공무원학원] 국가직 우정직 합격자수기

[대전공무원학원][대전한국공무원학원 합격자수기]

 

이** (24세)

1. 지역/직렬

국가직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 대전세종충남충북)

2. 공부기간

2018년 1월 1일 ~ 2019년 4월 6일 (국가직 시험)

→ 약 1년 3개월

3. 시작전 고민사항

무엇보다 좋은 결과로 수험생활을 끝마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시작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4. 학원선택이유

저는 혼자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무조건 실강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수도권으로 올라가야하나 고민도 잠시 했었지만 한국공무원학원에서 상담을 듣고 나서 경제적으로나 시스템등이 맘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 취약과목/공부방법

영어

스스로 영어에 대한 자신이 있었고 토익점수도 나쁘지 않았던 터라 쉽게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영어 시험지를 보고 영어를 처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가장좋았던 수업시간

저는 5과목 수업시간 모두 재밌게 들었습니다. 수업 중간 교수님들께서 해주시는 사담도 노트에 적어둘 만큼 너무 재밌었고 덕분에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7. 힘들었을 때 극복방법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기간이었지만 공무원 시험은 무엇보다 호흡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큼이나 휴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자신에게 인색해져서 친구를 만나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에 자책감을 느낄 수 있는데 부디 본인에게 숨쉴 수 있는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0시간씩 공부하기로 정하고 일요일은 채우지 못한 시간을 보충하고 나머지 시간은 오로지 저만을 위해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면서도 불안한 것이 수험생인지라 휴식을 취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충전의 시간이라고 다독이고 매주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시험 당일까지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8. 면접준비기간동안

공무원 면접이 점점 강화되는 추세고 특히나 국가직 면접은 꽤 까다로워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한국공무원학원의 직영점인 추쌤 면접학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선 국가직면접 진행방식과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전반적인 틀을 잡고 스터디를 짜주셨습니다. 또한 스터디와는 별개로 몇차례 코칭을 해주십니다. 코칭시간에는 답변은 물론이고 인사부터 표정, 앉아있을 때 자세, 말투, 목소리 크기나 높낮이까지 아주 세세하게 코칭해주셨습니다. 그 시간에 스터디 때 해결하지 못 했던 궁금증에 대해서 폭풍질문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실제 면접장과 최대한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이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때 실제 면접처럼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덕분에 실전에서는 좀 더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스터디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같은 지역 같은 직렬이었지만 서로 경쟁이나 견제하지 않고 진심으로 전원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해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스터디는 전원합격했습니다.

9. 마지막 할말

"내일 시험을 못봐도 스스로 너무 자책하지말자. 이만큼 열심히 했는데도 안 되면 아직은 내 차례가 아닌거야. 누군가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이 있었겠지. 언젠간 반드시 내 차례도 올거야. "

제가 시험 전날 썼던 일기입니다. 최종합격발표때도 눈물이 안 났는데 이 일기를 보고 그동안 치열하게 공부해온 스스로가 대견하기도하고 안쓰럽기도해서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다만 이 시험이, 공무원이 간절했습니다. 누구든지 간절함만 잃지 않고 공부하면 반드시 내 차례가 오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쑥쓰럽지만 제 글이 언젠간 공무원이 되실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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