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그래 이민경, 이혼사유 뭐길래? … S라인 몸매 '화들짝'

디바 그래 이민경, 이혼사유 뭐길래? … S라인 몸매 '화들짝'/디바 이민경 인스타그램

 

디바 그래가 화제인 가운데 이민경이 새삼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넉살의 빈자리를 그룹 빅스 라비가 대신했으며, 게스트로는 이현이, 장도연이 출연했다.

라비는 앞서 '도레미 마켓' 출연으로 인해 '라비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라비스럽다'는 구토와 이명을 동반하는 저세상 최강 똥고집을 뜻하는 단어다.

오늘의 고장은 구미로, 새마을중앙시장의 음식을 걸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첫 번째 음식인 밀면을 걸고 디바의 '그래' 가사가 출제됐다.

디바는 90년대 걸스힙합의 원조인 3인조 여자그룹이다. 장도연은 디바 '그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금 들어보면 진짜 채리나가 다 했다. 한낱 댄스가수라고 치부되던 채리나가 뒤늦게 재평가받고 있는 상황.", "디바 노래 너무 좋아 ㅜ", "이민경 씨 너무 그립다" 등의 반응이다.

출제된 문제의 당사자인 디바의 이민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6년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42)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남편 조씨의 한 측근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였다”며 “약 2년간 관계 회복을 기대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가치관의 간극을 결국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민경과 조씨는 한국에서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이혼에 비교적 제한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을 떠올리면 사실상 이미 남남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이민경은 글로벌 투자사를 운영 중인 금융 사업가 조씨와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당시 임신 3개월째였다. 

그해 12월 뒤늦게 결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양측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하기도 했다. 

한편, 디바 이민경은 1998년에 유니티라는 그룹에서 데뷔한 뒤 1999년에 영주권 문제로 탈퇴한 지니를 대신해서 활동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 디바 활동 당시 KBS2 드라마인 '달래의 집'과 뮤지컬 '신밧드'로 연기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해체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2월에는 남편과 이혼했으며, 동년 4월에 디바 멤버들과 같이 슈가맨에 출연해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2019년 3월 31일과 4월 7일에는 복면가왕 99차 경연에서 가왕자리 비숑? 비숑으로 나왔으며 1라운드에서 뒤태 미남 웰시코기와 부른 곡은 신해철의 '재즈카페', 2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은 바이브의 '미친거니'였다. 참고로 데뷔한 지 22년 만에 솔로 무대로 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며 판정단인 김호영이 들고 나온 가방이 그녀가 제작했던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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