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내달 7일 청춘정거장(서구 대덕대로 198, 7층)에서 지역청년을 위한 해외 취업 캠프를 마련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열리는 ‘해외취업 캠프’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20~40여 명을 대상으로 약 7시간 동안 아시아와 미국, 중남미 등 나라별 특강 및 소그룹 컨설팅 시간을 갖고 이력서 작성과 면접요령 등 현실적인 취업지식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해외취업자는 지난해 5783명으로 2017년과 비교해 665명(13%) 증가했고 베트남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있어 청년들의 해외취업이 유리해지고 있다.

캠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seogu.go.kr/kor/main.do)를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실(042-288-2414)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지역청년에게 해외 일자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외에도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내달 열릴 청년층 취업박람회,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지원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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