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토토 인구는 약 8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베팅은 국가만 할 수 있으나 베팅을 도와주는 정보 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업체에서 서비스 중이다.

기존 정보 분석 업체들은 스포츠 전문가들과 협업해 승패를 예측하는 픽을 제공한다. 문제는 같은 경기에 수많은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해 소비자들이 헷갈리는 현상이 반복된다는 데 있다.

토토링고의 서비스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했다. 인공지능은 기계이기에 인간의 감정이 사전에 차단된다. 오로지 데이터를 통한 수학적 확률로 승패를 예측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토토링고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FAI는 naver, cbs, betman, 카스포인트, 윌리엄 힐, cover, 라이브스코어 등을 통해 얻은 빅데이타를 데이터 마이닝 작업을 거쳐 야구, 농구, 축구 등 각 영역의 승패를 맞추는 시스템이다.

빅데이터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승률이 올라가는 성장형 인공지능이 토토링고가 가진 최대 강점 중 하나다.

토토링고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기획되고 준비됐다. 토토링고를 서비스하는 J&K Economy Research Institute는 사행성 게임을 합법으로 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터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토토링고는 9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최종적으로 중국에서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것이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토토링고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 적중률 7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레퍼런스로 가지고 있다. 실제 NBA의 경우 지난 5년간 1,800경기를 예측해 1,362경기를 맞춰 적중률 75.60%를 기록했다.

사람의 감정과 욕심으로 인해 왜곡되어왔던 스포츠 예측 분석 시스템의 부족했던 2%를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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