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측정 전문기업인 애질런트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창의 리더상을 받았다.
 
애질런트 테크놀로지(Agilent Technologies Inc, 이하 애질런트)는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 교수에게 2019년 애질런트 창의 리더상(Agilent Thought Leader Award)을 시상했다.
 
안 교수는 글라이코믹스 기술개발 및 바이오의약품의 당 분석과학기술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안 교수는 애질런트로부터 연구지원금과 연구에 필요한 최신 질량분석장비 및 장비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안 교수는 질량분석기반 글라이코믹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현재 분광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Mass Spectrometry Reviews’와 네이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글라이코믹스 바이오마커 국제 특허를 포함해 모두 25건의 특허 및 1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체들에게 기술이전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의 전략적 글라이코믹스 연구중심지인 아시아-태평양 당분석 연구 교육센터 (AGRS, Asia-Pacific Glycomics Reference Site)를 이끌며 국내 및 국제 협력을 통해 글라이코믹스 분야의 지식과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석 산학협력단장은 “기업과 대학의 연계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위해 어느 때 보다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 교수의 수상은 아주 큰 의미다”며 “애질런트와의 협력 및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산학협력단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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