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작업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계 각국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작업치료학과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명문대학과 활발한 교육협력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작업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 3명은 지난 7월 작업치료분야의 세계적 명문대학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작업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별 작업치료의 역사,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용되는 작업치료 등 팀프로젝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작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진영 씨는 “여름방학동안 참가했던 작업치료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외국의 임상실습을 접해볼 수 있었는데 이론적인 부분이 크게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며 “같은 공부를 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도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5년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재인증(2015-2022)을 받았으며 지역 병원에서의 인턴십과 솔파란 아동연구소 등에서 1000시간 실습을 하는 현장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