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익찬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송익찬(사진)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 아시아·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학회에서 송 교수는 ‘혈액암에서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시에 시크로포스파마이드와 항흉선-글로불린의 비교에 대한 단일기관의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로 상을 수상해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등 희귀혈액암 환자들에게 귀중한 치료 방법이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이식받기 위해서는 2만 분의 1이라는 확률로 서로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만 가능하다.
 
송 교수는 “연구를 바탕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는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조금이나마 향상되어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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