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개그맨 김환석, “‘스마일 킹’은 내 인생의 전부”

‘스마일 킹’의 숨은 실력파 개그맨 김환석이 수장 박승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SBS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한 김환석은 현재 ‘스마일킹’에서 ‘단군의 후예들’ ‘형사25시’ ‘면접자들’ 등을 통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녹화 현장에서 만난 김환석은 “매일 매일이 새롭다”며 “‘스마일 킹’은 인생의 전부”라고 표현했다.

이어 “공채 동기들 덕분에 박승대 대표님을 만났고 대표님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면서 “우리의 실력을 위해 악역을 자처하는 박승대 수장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했다.

요즘 들어 김환석은 심형래, 김대범, 이동엽 등 베테랑 개그맨들 사이에서 가감없는 입담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기고 있다.

유독 선배들과 함께하는 코너가 많은 김환석은 “영광이다”면서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표정부터 연기까지 하나하나 잘 알려준다. 실수할 때도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선배들이 있기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접자들’에서 김환석은 매회 다양한 직군의 면접자로 나오는데, 항상 긴장감이 가득 차 있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하며 관객들을 집중시키고 뛰어난 애드리브로 한 순간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환석은 “저의 매력은 아주 살짝 보일락 말락”이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이곤, “바나나 껍질 벗겨지듯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는 일명 ‘바보 캐릭터’로 일세를 풍미한 심형래, 이창훈, 정준하를 뛰어넘는 “제2의 영구, 맹구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한 명을 꼽을 수 없다”면서도 “예전에는 신동엽 선배였지만 박승대 사장님 밑에서 개그를 배우면서 롤모델이 바뀌었다. 절대 아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온전히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김환석은 계속해서 다양한 주제를 소화할 수 있는 넓은 개그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환석은 “올해가 가기 전 ‘스마일 킹’을 본 사람들이 지금보다 10배는 더 많게 만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생생한 현장과 함께 웃음을 만들어가는 초특급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