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시절' 고원원, 40세 맞아? ‘아시아 최고 미녀’ 1위 등극  

출처=고원원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영화 '호우시절' 스틸컷

 

영화 '호우시절'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주연배우 고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언론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는 아시아 10대 미녀 순위를 발표했다.

포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여배우 고원원(가오위엔위엔)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2위는 소녀시대 윤아, 3위는 중국 대표 미녀 판빙빙, 4위는 송혜교, 5위는 티아라 멤버 지연이 차지했다.

또 6위는 송승헌의 연인 유역비, 7위는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 8위는 배우 박신혜, 9위는 중국 배우 자오리잉, 10위는 안젤라 베이비 등이 차지했다.

1위에 오른 고원원은 1979년생으로 40살의 나이에 숱한 여자 스타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미녀로 선정된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고워원이 출연한 국내에 2009년 10월 개봉한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은 우연히 재회한 연인이 짧은 기간동안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추억을 쌓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설 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정우성 분)은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고원원 분)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낯설음도 잠시,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

그러나 키스도 하고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 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는 메이. 같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다른 기억을 가진 두 사람은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가까워진다. 이별이 다가온 순간에 동하는 메이를 위해 귀국을 하루 늦춘다.

'호우시절'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으로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연출작이다. 당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던 배우 고원원이 출연해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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