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경율 씨 페이스북

조국 법무부 장관이 활동하기도 했었던 진보 성향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간부 김경율 씨가 개인 SNS를 통해 조국 장관·조 장관 지지자들에게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반동안 조국은 적폐청산 컨트롤타워인 민정수석의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 드셨다”며 “윤석열은 서울지검장으로 MB 구속, 사법 농단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등을 처리 내지는 처리하고 있다. 전자 후자 어디가 불편하냐?" 고 말했다.

이어 “장삼이사들 말고 시민사회에서 입네하는 교수, 변호사 및 기타 전문가, 권력 예비군,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준말) 예비군 XX들아. 더럽다 지저분한 놈들아. 난 이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마무리하고 너희 같은 X 같은 XX들하고 얼굴 안 마주치고 살고 싶다. 구역질 난다 너희들 XXX" 라며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주둥이만 열면 XX 개혁 XX 개혁. 니들이 이른바 촛불혁명 정부에서 권력 주변 맴돈 거 말고 뭐 한거 있어? 부처에서 불러주면 개혁, 개혁, 입으로만 X부리고 잘 살아라 위선자 놈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참여연대는 1994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을 감시하고 사회개혁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과 연대함으로써 참여민주사회를 건설할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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