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한끼줍쇼'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수지를 보조하는 조연 황보라가 하정우 동생으로 알려진 차현우와 7년째 이어가고있는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황보라는 최근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차현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황보라는 "남자친구가 배우 차현우인데 영화 제작도 한다"고 하자, MC 이경규는 "남편이 영화 제작도 하느냐"며 놀랐다. 강호동은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남편이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다"며 놀렸다. 황보라는 "남편이라고 하지 말라"면서도 차현우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차현우의 형 배우 하정우가 교장으로 있는 '걷기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번에 10만보를 걸었다. 새벽 5시에 걸어서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걸었다"고 밝혔다.

황보라와 함께 출연한 배우 정만식은 "하정우가 전화해서 '뭐해 황보라? 나와' 그럼 바로 걸어야 된다"고 귀띔했다. 황보라는 "억지로 나갔다. 10만보 걷는데 죽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웃어요'와 영화 '허삼관', '소시민' 등에 출연했고 그의 남자친구인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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