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충청·강원·전라·경상도 단풍명소로 떠나는 ‘가을이 오면, 秋秋(추추)로드’ 기차여행 상품 10개를 출시했다.

출시된 상품은 충북 월류봉, 강원 설악산, 전북 내장산, 순천 선암사, 경북 부석사와 주왕산, 대구 팔공산, 경남 해인사로 8곳 모두 10개다. 코스와 일정에 따라 서울, 용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고, 부산역과 진주역에서도 열차가 출발한다. 당일과 1박 2일로 여행할 수 있으며 숙박·관광지입장권·식사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열차 종류와 출발 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4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내달 15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등에서 판매된다.

정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