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랑해' 실시간 검색어 올라...하늘에서 편안하길 바라는 네티즌 마음 모여
  • 이주빈 기자
  • 승인 2019.10.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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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랑해' 실시간 검색어 올라...하늘에서 편안하길 바라는 네티즌 마음 모여

설리 사랑해 실시간 순위에 올라(사진=포털사이트)

 '설리 사랑해'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설리를 애도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이 모였다.

15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설리 사랑해'가 오르내렸다.

무엇보다 이번 일과 관련해 그녀가 적잖은 심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그리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특히 ‘설리 사랑해’는 팬들 뿐 아니라 친한 지인들도 저마다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홀로 받아왔을 심적고통을 조금이나마 털어버리라는 의미로 그녀를 아끼던 이들이 저마다 해당 문구를 만들어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줄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빈소에는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료들의 추모글부터 예정된 행사 취소와 일정 연기까지,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팬들은 가수 아이유가 설리를 떠올리며 만든 곡 '복숭아'와 설리의 마지막 싱글 '고블린' 등을 다시금 들으며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두 곡은 현재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역주행 중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자택을 찾았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설리 사망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고인에 대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장 감식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유가족 동의 하에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설리의 자필 메모에 대해서는 "메모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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