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지난 25일 대전동구보건소 주최 2019년 청각장애인 건강개선사업의 일환인 ‘어울림! 대청호반길, 함께 걷다’에 참여했다.

이날 학과생들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38명과 짝을 지어 슬픈연가길을 걸으며 조별 미션 수행, 미니게임, 수화 공연 등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예진 씨는 “가을이 무르익은 대청호 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소통의 방식이 말 외에도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많은 행사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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