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봉한 영화 '판소리 복서'가 29일부터 IPTV를 통해 VOD서비스를 시작한다.

  개봉 한 달도 안돼 VOD서비스로 풀릴 정도로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5점을 기록할 정도로 작품성은 인정받았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 분)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다.

  세계 최초로 등장하는 '판소리 복싱'이라는 유니크한 소재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여운을 남기는 명장면 등으로 무장해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개봉 이후 28일 기준 전국 관객 2만 6456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총 제작비 10억 원을 들여 손익분기점은 30만 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소리 복싱'이라는 신박한 소재와 엄태구, 걸스데이 혜리, 김희원의 열연이 돋보인 코믹 휴먼 드라마 '판소리 복서'는 29일부터 KT ollehTV, SK BTV, LG U+TV 등 IPTV 3사를 비롯해 케이블TV VOD(디지털 케이블), 네이버시리즈온, 원스토어, 구글플레이, ollehTV모바일, WAVVE, U+모바일TV, 티빙, yes24, 카카오페이지, 씨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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