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19 한화 팝&클래식 여행:뮤지컬 인 라이프’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제공

한화그룹의 ‘2019 한화 팝&클래식여행:뮤지컬 인 라이프’ 무대가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막을 내렸다.

팝&클래식여행은 한화그룹이 2004년부터 16년째 진행하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삽입곡인 ‘Deborah’s Theme’으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연주는 국내외에서 더블베이스를 전공한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작·편곡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인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뮤지컬 콘서트팀인 ‘더 뮤즈’는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다양한 영화와 뮤지컬 OST를 선보였다. 영화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 ‘그리스’, ‘맘마미아’,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영화와 뮤지컬을 빛냈던 음악을 소개했다. 대중들에게 편하고 쉽게 다양한 음악을 전달하자는 취지에 맞게 ‘더 뮤즈’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화려한 안무, 신나는 노래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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