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아주 맑고 쾌청한 날씨에 제4회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총교우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세종 레이캐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세종시 전의면 의당전의로 252에 위치한 이곳은 정안IC에서 나와 세종시로 이어지는 도로의 덕학 교차로와 근거리에 있어 골프앤리조트는 최고의 입지이다.

이 일대는 천년 사적지 금이산성과 천년고찰 비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이기도 하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풍세IC에서 23㎞, 정안IC에서 10㎞ 지점에 위치하고 정부세종청사 기준, 세종시 조치원 기준 15여 분 소요되고 정안IC와 매우 인접하여 접근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세종 레이캐슬 골프앤리조트는 전체 139만㎡(42만여 평)중 5만㎡(1만 5000여 평)는 콘도미니엄으로 개발하여 휴식하기 좋은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있다. 현재 27홀 대중골프장과 앞으로 210호실의 관광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골프운영팀 나남수 팀장은 이야기한다. 

클럽하우스는 현대적인 고성(古城)에 들어가는 것처럼 웅장하며 마치 미술관에 온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상당히 세련되고 곳곳에 섬세하고 고급스러움이 나타난다.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은 골퍼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방문과 예약이 가능하며 직접 골프장 내 베이커리를 운영하기에 언제든지 신선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장엄한 천상의 계단을 올라가면 레스토랑 매그놀리아가 나온다. 매그놀리아 또한 고급지고 분위기에 잘 맞는 재즈음악까지 나와 호텔을 능가하는 분위기의 퀄리티이다. 모던한 감각과 럭셔리한 멋진 분위기의 야외 루프탑에서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으며 자작나무 풍경과 최고의 음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자유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코스는 지형의 특성을 보존한 세종 코스와 기존 수림을 체험하는 레이 코스, 바람과 구름을 소재로 디자인한 캐슬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역동적인 지형과 장엄한 연못, 독특한 듀라 벙커, 다양한 홀의 변화는 동반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코스 길이도 국제 대회를 치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 및 그린상태가 신설골프장답지 않게 제대로 관리가 되어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벙커다. 초록색 페어웨이에 유난히 하얗게 하얀 꽃이 핀 건 같은 느낌의 모래는 백사(白砂)로 조성되어 있다. 친환경 듀라 공법은 인조 잔디 뗏장에 벙커 사면에 층층이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비용 부담은 있지만 가뭄과 악천후에도 강하고 유실이나 변형 가능성이 거의 없다. 

레이캐슬cc의 최고 장점은 10분 티업 간격으로 편안하고 여유 있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과 최고 서비스를 해줘서 대우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럭셔리한 클럽하우스와 깔끔한 라커와 샤워실, 양탄자 같은 코스의 페어웨이와 멋진 듀라 벙커 특히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엄청 빠른 그린 스피드까지 정말 재미있고 스릴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멋진 골프장이다. 이 날 대회는 총 172명 43팀이 샷 건 방식으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여 많은 혼란이 예상되었으나 임직원들의 능숙한 행사 운영 및 교우들의 양보와 많은 협조 속에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필자 일행은 13조에 배치되었고 동반자는 2019년 대전시에서 선정한 지역 경제 공헌도가 큰 기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보유한 지역우수기업 인 대전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조은정밀 박재성 대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언제나 20대 같은 피부를 선사하는 화장품회사 ㈜루루이노스 백인자 대표와 각종 행사 진행 및 아름답게 꽃으로 장식해주는 '가든파티'의 차정기 대표가 한조가 되어 라운딩을 했다. 필자 일행은 레이캐슬cc의 뷰와 음식 맛 그리고 코스 관리, 임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두가 만족한 꼭 다시 찾고 싶은 세종 레이캐슬 골프앤리조트였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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