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19 제1회 대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려 임평순 삼웅프로덕션 감독(오른쪽)이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고 2019~2021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영화인협회(회장 성낙원)가 주최한 2019 제1회 대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상식은 대전의 새로운 영상산업도시 이미지 구축과 영상제작사·광고대행사·방송사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 다변화하는 영상 시장에서 빠른 대처와 업체의 발전 여건을 제공, 전문적인 영상 제작 시장의 우수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첫 시상식인 올해 공모 작품 74편 중 예선심사를 거쳐 25편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임평순 삼웅프로덕션 감독의 ‘대전 100년의 기적소리’가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임 감독은 “작품은 철도와 함께한 대전의 100년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철도 역사는 우리 지역 발전과 얽혀 성장해왔음을 알 수 있으며 대전이 지닌 철도문화 유산을 통해 향후 더 먼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경진 배고파필름 감독의 ‘마치 여배우처럼’이 단편영화 부문, 성낙춘 맥스프로 감독의 ‘청주국제공항’이 홍보영화 부문, 김철 감독의 ‘국세청 응원합니다’가 TV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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