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오는 5일 ‘미술관·사람·미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문화계의 흐름 속에서 이응노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돼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선행돼야 할 학예적 실천 방법을 고찰한다. 또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중심의 미술관을 실현하는 방법과 미래 미술관으로서의 비전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미술관, 사람, 미래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돼 이뤄진다.

류 관장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응노미술관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들과 비전을 연구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과 상호 교류하며 미술관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leeungnomuse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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