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공장 화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천의 한 화학 공장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12일 낮 12시 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아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펌프차 등 2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화학약품에 불이 번지며 일대는 공장에서 치솟은 검은 연기로 뒤덮인 상태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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