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 시대에 지친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전인철 연출가, 박찬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은 다른 환경과 불공정한 경쟁 속에서도 불평 없이 어른들을 따라야 하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깊이 있게 다뤘다.

지난 2015년 제1회 ASAC B성년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작품은 여러 호평을 받으며 서울과 경기도 안산 무대에도 올라 관객 공감형이라는 인정받았다.

전인철 연출가는 “대전만의 매력적인 무대공간을 위해 세트도 다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좋은 연극으로 뜻깊은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j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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