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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댈러스 카이클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MLB닷컴과 ESPN에 따르면, 카이클은 화이트삭스와 최대 4년간 7천4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보장 금액은 5천550만 달러로 4년째 옵션을 구단이 행사하면 최대 7천400만 달러로 규모가 커진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카이클은 자유계약선수 시장 한파로 팀을 못 찾다 올해 6월에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고 빅리그에 돌아왔다.

올 시즌엔 8승 8패, 평균자책점 3.75를 올렸습니다.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움직인 팀 중 하나인 화이트삭스는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을 4년간 7천3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류현진에게도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였다.

카이클이 새 둥지를 찾으면서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고객 중 거액의 다년 계약에 도전하는 투수는 류현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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