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트남축구, ‘박항서 호’ 사상 첫 올림픽 출전 도전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지난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23세이사(U-23) 챔피언쉽이 개막했다. 이번 대회결과는 2020년 열릴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베트남도 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D조에 속해있다. 강호 UAE, 요르단, 북한이 속해있는 D조는 팀들 모두가 세계대회 경험이 풍부한 팀들로 구성되어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앞서 베트남은 AFC U-23 챔피언쉽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신화, 스즈키컵우승, 아시안컵 8강 진출등 많은 역사를 써 내려왔기에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를 이루어 맞붙는 토너먼트식이다. 이중 3위 안에 들어야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개최국 일본은 4위 안에만 들어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김학범호가 이끄는 한국과는 조별리그 통과후 8강에서 맞붙을 확률이 크다.

첫 시작인 베트남 VS UAE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15분 네이버스포츠, JTBC3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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