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대에서 열린 2020년 제1회 Jump CNU Forum에서 참석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21일 대학본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제1회 Jump CNU Forum을 개최하고 지역 및 대학 교육혁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및 대학 교육 협력 사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대학 간 융복합창의전공, 온라인 강의, 대학-지역사회 교육 협력 등 사례와 의미를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이요바 연구원은 대학 간 융복합창의전공 공유 사례를 설명하며, 지난 11~12월 두 달 동안 교육혁신센터에서 방문 조사 및 자문을 토대로 살펴본 천안지역 대학 글로벌 융합 전공, 경인지역 복수학위제, 워싱턴 지역 학점 교류 사례 등을 전달했다.

또 융복합창의전공의 성공적인 정착과 진행을 위한 4가지 조건도 설명하는 한편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의 접근성 향상, 대학 간 경쟁 최소화, 교육 공유 정책 및 실행 방안에 대한 면밀한 고려, 수강생의 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 개편 등을 강조했으며 온라인 교육과정 공유 현황을 점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교육 협력현황 사례를 발표했다.

오근엽 대학원장은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과학기술, 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등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 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혁신형(RIS) 사업 선정에 대한 노력과 함께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역사회협력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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