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정글 경험치 상향, 미스포츈·세트 하향 예고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 미스포츈

 인기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밸런스가 새롭게 조정된다.

28일(현지 시간) 라이엇 게임즈 리드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개인 SNS를 통해 '10.3 패치' 프리뷰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정글 포지션의 경험치 획득량 상승이다.

그동안 정글 유저들은 줄어든 경험치로 인해 플레이의 리스크가 커졌다. 갱킹보다는 정글 몹들을 잡아 성장하는 성장형 정글러들이 모두 사장됐으며 갱킹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커졌기 때문이다. 무난히 성장한 정글러들은 탑·미드라이너들과의 레벨 격차를 좁힐 방법이 없었다.

라이엇의 발표에 따르면 10.3 패치 이후에는 이러한 부분을 조절하기 위해 정글몹들의 경험치 획득량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너들과의 지나친 레벨 차이로 인해 플레이가 지나치게 제한적이었던 정글 포지션이 어떻게 개편될 것인지 주목 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패치에서는 미스포츈, 세트, 아칼리 등 현재 주력 픽으로 꼽히는 챔피언들의 하향도 예정되어 있다. 미드 다이애나, 정글 에코, 원딜 세나 등도 하향 예정이다.

반면 갈리오, 유미, 이즈리얼, 코르키, 세주아니, 아지르 등은 상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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