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예술의전당이 임시 폐쇄돼 안내문이 붙어있다. 함형서 기자 foodwork23@ggilbo.com

대전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를 방지하기 위해 대전시의 방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공연장을 임시 폐쇄, 이달 개최예정인 기획 및 대관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공연장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대전예당 2020 그랜드시즌 첫 문을 여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대관 및 기획공연을 포함한 모두 12건의 공연을 취소한다. 해당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는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 될 예정이다.

김상균 관장은 “현재 방역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공연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공공 공연장으로서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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