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말까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시설은 도시공원 43곳, 녹지 49곳, 어린이놀이터 7곳으로 구는 공원시설물 안전여부와 함께 공중화장실 청결상태 및 주민 불편사항도 살핀다. 오는 17일부터는 관내 34곳 급경사지에 대해 민간전문가 또는 유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빙기 급경사지 낙석, 붕괴 위험지역 및 비탈면 시설, 상태도 점검한다.

황인호 청장은 “해빙기에는 기온이 점점 상승함에 따라 얼었던 땅이 녹아 각종 사고가 우려된다. 안전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 신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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