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JTBC 새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귀환...아슬아슬 농도 짙은 연기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JTBC 새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돌아온다.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시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드라마 <미스티>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번 신드롬을 예감케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중심으로 박선영과 김영민, 이경영과 김선경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부부의 세계>는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희애의 선택만으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그만큼 김희애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신뢰는 절대적이다.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로 분한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완벽했던 그녀의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내면의 가장 깊은 곳까지 단번에 꿰뚫는 김희애의 섬세하고 힘 있는 열연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지선우를 완벽하게 입은 김희애는 남다른 아우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며 "'부부의 세계'를 통해 김희애의 진가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2020년 3월 27일(금) 밤 10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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