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 등 14개 코스…참여학교 모집

대전문화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중학생문화재탐방사업 운영 모습.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은 내달 20일까지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유학기(학년)제 연계 문화재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0년 중학생문화재탐방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중학생문화재탐방 사업은 대전의 주요 문화재와 박물관 등 20곳을 14개 코스로 구성해 역사와 인물, 유적 등을 현장에서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미래의 주역인 중학생들에게 교실 밖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해마다 7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을 중학교 전체와 세종, 충남 계룡과 금산까지 확대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8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문화재단이 45인승 버스(1일 최대 14대)와 학급 당 2명의 문화재 탐방강사(1일 최대 28명)를 지원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각 학교로 발송된 공문을 참조해 원하는 탐방일을 선정한 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ljy062217@dcaf.or.kr) 또는 팩스(042-636-8065)로 발송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636-80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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