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 전주효자2가점이 들어설 건물 외부 모습 / 제공=작심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전주효자2가점’ 진출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효자2가점은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는 건물주 가맹에 해당한다. 현재 인테리어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3월 말 오픈 예정이다. 

전주효자2가점의 가맹점주는 토지 매입 단계에서부터 작심독서실 가맹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작심의 비전을 접한 건물주가 토지 매입 후 건축을 진행할 건물에 작심을 창업하기로 마음먹고, 해당 위치가 독서실 상권으로 적합한지 파악했다. 이후 건물 착공 때 작심과 가맹 계약을 맺었다. 건축을 진행하며 필요한 부분은 작심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갔다.

작심 측은 10층 이하 꼬마빌딩을 소유한 건물주들이 공실을 채우기 위한 안정적인 콘텐츠로 작심을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물주 및 상가주는 레버리지(Leverage)를 통해 건물∙상가를 매입하므로 건물 내 임대 수익보다 운영 수익을 중요시한다. 운영 수익이 높으면 꾸준한 유동 인구가 창출되며 건물의 가치 또한 상승하게 되는데, 작심독서실은 고층에 입점해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물주 및 상가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작심 측에 따르면, 전주효자2가점의 사례와 같이 최근에는 건물 준공 전부터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에 300여 곳의 지점이 이미 운영 중인 만큼, 가맹을 원하는 예비 점주 입장에서는 남아있는 제한적인 상권을 빠르게 선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작심독서실 전주효자2가점은 총 4층짜리 꼬마빌딩의 2~3층에 입점하며, 1층은 분할 임대하고 4층은 건물주가 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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