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때 판매한 현지 기념품 수익금 420만원

탄자니아 환경위생 개선사업을 돕고 있는 상명대 국제개발협력봉사단. 상명대 제공

상명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봉사단 학생들이 탄자니아 탕가지역 오지마을에서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이 시행하는 ‘Pongew Health Center 환경개선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5년부터 6년째 KOICA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상명대 국제개발협력 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2018, 19년 대학 축제기간 동안 탄자니아 현지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하고, 탄자니아 지역기념품 판매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420만 원을 탕가지역에 전달한 것.

Pongew Health Center 환경개선사업은 5세 미만의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 보건소 아동병동시설 교체, 진료대기실 집기 확충 등을 통해 산모와 아동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 의료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상명대 국제개발협력단은 지난 5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네팔, 스리랑카 등을대상으로 KOICA 민간사업을 수행하며 교육봉사, 놀이봉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며 국내·외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휘한 ‘적정 기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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