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좁은 공간에서 밀집한 채 시험을 치러야하는 공무원시험이 도마에 올랐다. 우선, 인사혁신처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히며 오는 29일 시행예정인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과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시험은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3월 2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국가직 9급공무원 필기시험 연기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수험생이 도전하는 시험이며, 같은 날 소방공무원시험도 예정되어 있어 수험생의 불안감도 큰 실정이다.

수험생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공무원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의지를 꺾기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 9급공무원·7급공무원·경찰·소방 등 공무원시험 단기합격 전문, 종로공무원·경찰학원은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우려와 교육청의 권고로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휴원을 진행한다. 하지만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불안감과 학습감각 유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강의를 제공한다.

학생이 없는 빈 강의실에서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하면, 수험생은 자신이 앉은 PC 및 모바일을 통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하루가 아까운 수험생을 위해 방문상담 및 전화상담은 그대로 진행한다. 시험을 준비하며 궁금한 점이 있는 수험생은 학원에 전화를 걸어 내용을 확인하거나 방문해 학원의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방문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이 기간을 잘 이용하는 수험생은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로공무원·경찰학원의 방문상담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종로공무원·경찰학원은 전문 방역업체의 방역서비스를 받고 있고, 손과 핸드폰 소독기,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