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리버풀과 왓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양팀의 경기는 내달 1일 오전 2시 30분 잉글랜드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며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예상라이업에 따르면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스리톱에 '마누라'라인인 사디오 마네와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배치됐다.

미드필더에 파비뉴, 바이날둠 챔벌레인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 이탈한 주장 조던 헨더슨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버질 반다이크와 조 고메즈가 센터백을, 좌우 측면 풀백에는 각각 로버트슨과 아놀드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낀다.

리버풀에 맞서는 홈팀 왓포드는 4-2-3-1 전술을 바탕으로 '원톱'에 디니, 공격형 미드필더에 데울로페우와 두쿠레,  이스 마일라 사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카푸에와 휴스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마시나, 카스카트, 카바셀레, 아드리안 마리아파가 출전하며, 골키퍼 장갑은 포스터가 낀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18경기 연승으로 2017-2018시즌 맨시티가 기록한 EPL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19-2020시즌 개막 후 26승 1무를 기록중인 리버풀은 승점 79로 2위 맨시티(승점 57·18승3무6패)와의 격차를 22점까지 벌리면서 30년 만의 1부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게다가 무패우승까지 노리고 있어 내달 1일 열리는 왓포드와의 경기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