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2명, 옥길동 2명, 심곡본동 1명 부천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14번째 확진자 이동동선은?

사진=연합뉴스

 부천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부천시는 10일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심곡동 2명, 옥길동 2명, 심곡본동 1명 등이다. 

부천 보건당국은 현재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한 상태로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천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4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오정동 소재 직장을 도보로 통근했다. 이어 지난 2월 22일 오후 부천역에서 동암역으로 이동한 뒤 인근 순대국집과 치킨집 등을 방문했다.

지난달 23일 자택에 머물른 후 24일에는 통근 외 외출이 없었다. 이어 25일에는 출근 이후 퇴근길에 신태영미용실을 찾았다. 2월 26일 출퇴근 이외 동선이 없었고 27일에는 퇴근 후 대박포차를 방문했다. 이튿날인 28일과 29일에도 퇴근 후 대박포차를 들렀고 29일에는 팡팡노래방을 추가로 방문했다.

지난 1일 자택에 머무른 후 2일에는 퇴근 후 하예성순대국을 들렀고 이후 3일과 4일에는 출퇴근 외 동선은 없었다. 5일에는 퇴근 후 식당을 들렀고 6일에는 퇴근 후 매운갈비찜, 코리안숯불바베큐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어 7일 오후에는 놀고먹소 무한리필을 방문한 후 수퍼를 들른 뒤 부천시보건소를 방문했다. 

한편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은 다음과 같다.

【일반국민 행동수칙】
①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②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③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④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⑤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⑥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행동수칙】
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②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 이틀 경과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기
③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 권고

④ 진료 전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 알리기
⑤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권고 잘 따르기
⑥ 경미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120콜센터 또는 1339 콜센터에 상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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