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서류 온라인 접수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0’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 공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심사는 포트폴리오로 진행된다.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 넥스트코드는 지난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시작해 2008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화해오며 20여 년 동안 132명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했다.

올해 넥스트코드 지원 대상은 대전·충남 지역에 연고나 기반을 두고 활발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39세 이하 작가로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작업 에세이, 국내·외 전시활동 경력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며 서류는 전자우편(dma199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daejeon.go.kr/dma)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합격자는 오는 5월 11일 개별 통보된다.
 
선 관장은 “우리시대 청년들의 시선이 담긴 예술작품으로 공감미술의 터전을 형성하고 지역문화의 미래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은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더욱 지원해 청년예술가 특유의 참신함과 열정을 시민들에게 힘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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