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꿈틀' 사이토카인 때문?
대구에서 17세 소년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세상을 떠나며 '사이토카인 폭풍'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셀리버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리버리는 19일 오전 9시58분 기준 전일대비 3.46%(1850) 상승한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특정한 이유로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으로 셀리버리가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셀리버리가 개발한 세포·조직투과성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이 과거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효과로 주목됐던 적이 있다.
또 'iCP-NI'는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여 중국 제약사와 '패스트트랙 임상' 등 의견을 나누고 있다.
셀리버리 측에서는 'iCP-NI' 의 대량생산이 진행중이며 국내 주요대학병원 1곳 및 서울소재 상급종합볍원 1곳과 각각 계약을 맺고 임상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셀리버리는 약학 및 의학 연구개발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3월 14일에 설립되었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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