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금강일보] 파타야 여행 3일째 필자 일행은 버스로 약 30분 이동하여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코스(Siam Country Club Water Side Course)에 도착했다.

시암 워터 사이드코스(18홀 par72, 7454야드)는 2014년 새롭게 개장한 3번째 레이아웃코스로 여러 호수와 개울과 언덕의 조화, 알맞은 자리에 위치한 벙커들, 아름답고 재미있는 코스설계, 그린 주변의 많은 워터 해저드, 제법 강하게 부는 바람, 길고 높은 전략적 벙커들, 탁 트인 시야, 시원한 바람 한 폭의 그림 같은 환상적인 풍광, 감탄을 자아내는 최상의 컨디션,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코스다. 그리고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골퍼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코스로 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클럽을 잘 알려져 있고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물과 매우 친한 골프코스이다.

옆에는 호수가 반대 쪽에는 울창한 나무가 있어 라운드를 하며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멋지다. IMG그룹이 설계한 워터사이드코스는 원만하게 경사진 지형을 특징으로 하여 언덕이 많은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와는 조금 다르다. 코스디자인을 여러 호수와 개울이 있는 전략코스로 시암의 명성에 걸맞은 챔피언십 품질을 지닌 퀼리티 있는 골프코스의 경험을 할 수 있다.
7400야드 이상의 골프코스는 싱글 골퍼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고 동시에 5000야드 이하의 티 박스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에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설계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홀은 17번 홀 길이 600야드 파(par)5로 장타자는 해저드 위를 건너는 왼쪽 도그렉의 홀로 도전을 통해 2타로 온그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도전적인 홀이다.

마지막 홀은 클럽하우스 앞의 큰 호수 주변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마지막 홀이기도 하다.

420야드 파4는 모든 골퍼들에 있어 넘기 힘든 산이나 마찬가지다. 워터 해저드가 더해져 초보 골퍼들에게는 라운드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금 숙련된 골퍼는 충분히 재미있게 라운드 할 수 있다. 골퍼들에게 워터해저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시암 워터사이드 골프장 이다.

워터사이드 클럽하우스는 명성에 걸맞게 최신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최고의 시설과 환경으로 조성되어 골프클럽답게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 주변 계곡의 180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테라스에서 보면 물이 많은 호수와 또한 굴곡, 알맞은 자리에 위치한 벙커들이 골프 코스의 재미와 묘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장 전체 전경은 마치 그림 속에 골프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코스, 호수 해저드 및 조경을 모두 다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넓다.

잘 진열된 프로숍, 깔끔한 라커 및 탈의실, 태국 및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최고급 레스토랑은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의 최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팀당 라운드 인원은 주중 5인 가능하며 주말은 4인플레이만 된다. 전동카트는 의무사용이며 페어웨이는 진입 불가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타야 골프장 시암은 많은 사람들이 이때까지 이용했으며 아직까지 그 유명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워터사이드는 골퍼들의 재미를 좀 더 높여 주며 정말 넓은 그린에 각종 연못 및 워터해저드가 많아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프들에게 조금의 난이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으로 어우러진 파타야 골프장 시암 워터 사이드의 전경은 마치 그림 속에서 파타야 골프장을 즐기는 것과 같은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고급 골프장답게 잘 정돈된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 스피드가 홀마다 까다롭게 느껴지는 코스다. 워터사이드 코스는 부드러움을 강조한 반면 호수와 물이 위험 요소를 재미있게 가미했으며 18번 홀은 클럽하우스 옆에 대형 인공호수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 어떠한 골퍼도 쉽게 공략하기가 어려운 코스이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