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천안5 후보 공천…4·15 총선 및 재·보선 주자 선정 完

 
윤철상(왼쪽)·윤종일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가장 최근에 성사된 충남도의회 천안 제5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를 공천, 4·15 총선 및 재·보선에 내세울 주자 선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한옥동 충남도의원이 지난 13일 별세(담낭암 투병)함에 따라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된 도의회 천안5 선거구(성환·성거·직산읍, 입장면)에 윤철상(45) 천안을지역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백석문화대 경영과를 졸업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윤철상 후보는 선관위에 자신의 직업을 ‘자동차 영업사원’이라고 등록했으며, 전과는 1건(도로교통법 위반-1998년)이 있다.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에 맞서 이번 보선을 계기로 1석을 늘리려는 통합당은 윤종일(57) 이화유통 대표를 공천했다.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종일 후보는 천안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전과는 없다.

한편, 현재 충남도의회 의석 41석(전체 42석 중 천안5 제외) 중 32석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통합당은 8석에 불과하다. 나머지1석은 정의당 몫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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