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복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 눈길
野 이양희·박성효·남충희 등 힘 보태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참여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 미래 준비’란 타이틀이 붙은 민주당 대전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은 7개 선거구 출마자들(동구-장철민, 중구-황운하,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갑-조승래, 유성을-이상민, 대덕구-박영순)과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8명이 맡았고, 경선이 진행된 원도심 3개 선거구 탈락자들(중구-송행수·전병덕·권오철, 유성갑-김종남·안필용, 대덕구-박종래·최동식)을 당 화합 차원에서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위촉했다.

부본부장단에는 대전시의회 및 동구·서구·유성구·대덕구의회 의장과 유인봉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전지역버스노조위원장, 박병국 한국타이어 노조위원장, 배영옥 전 대전시 성평등기획 특보, 김겸훈 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 이복섭 서구갑 지역위원회 전국대의원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꾸려진 코로나 대책추진단은 김겸훈 단장 아래 광역·기초의원들이 실무부단장으로 포진했다.

또 법률지원단장직은 이연숙 변호사에게 맡겼고, 부정선거감시단장에 김빛나 총무부장, 전략기획단장에 노준호 정책실장, 홍보·미디어지원단장 최영석 대변인, 조직·유세지원단장에 이광배 조직국장 등 시당 사무처 실무진을 배치했다.

통합당은 ‘통합으로 하나된 대전 위기 극복’ 선대위로 민주당에 맞선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장우(동구)·이은권(중구)·이영규(서구갑)·양홍규(서구을)·장동혁(유성갑)·김소연(유성을)·정용기(대덕구) 등 7명의 후보가 맡고, 이장우 시당 위원장은 ‘시민과함께코로나극복단장’을 겸직한다.

또 이양희 전 국회의원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상임고문으로 추대됐고, 김영관·이상태 전 시의회 의장과 조수연 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공동총괄본부장으로 힘을 모은다.

아울러 남충희 전 새로운보수당 경제활성화위원장이 ‘대전희망경제추진단장’, 고무열 전 국민의당 유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실천검증단장’, 심소명 전 바른미래당 유성구청장 후보가 ‘정치개혁단장’,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이 ‘청년희망마중물단장’에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단은 박희조 시당 수석대변인을 필두로 김문영 전 새보수당 대외협력위원장, 김옥향 중구의원, 한형신 시당 부위원장, 김태영 전 새보수당 대변인, 이영수 전 유성을 예비후보, 박종화 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 후보(시당 청년대변인)으로 구성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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