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 에너지 전환…자립사회 만들자”

4·15 총선에 출마하는 대전지역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대전YWCA 관계자들. 대전YWCA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YWCA는 4·15 총선에 출마하는 대전지역 후보자들에게 ▲탈핵 에너지 전환과 자립사회 ▲여성이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 ▲평화문화 확산과 평화체제 구축 ▲청년의 생존을 위한 지원 정책 확대 등 분야별 주요 4대 정책을 제안했다.

대전YWCA는 탈핵 에너지 전환과 자립사회 의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에너지 확립을 위한 포괄적인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 하나로 원자로 폐로,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 금지법 제정 등 방사능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 관리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대전YWCA는 양성평등 임금공시제 실시, 가족돌봄책임 차별금지 법제화, 국제노동기구(ILO)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 비준, 여성대상 폭력범죄 처벌 강화, 학교 양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양성평등 의제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 의제로 취약계층의 인도적 대북 지원 재개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경제교류 방안 마련 및 남북여성교류협력위원회 설치를, 청년 의제로 청년공간·청년지원 프로그램 예산 확충을 통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정책 개선을 선정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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