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UL DREAM’ 최우수상 선정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정우준 作).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사장 김경우)은 지난 6일 ‘Dream come true(꿈을 이루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2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COLORFUL DREAM’(정우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엔 ‘꿈을 품은 나비’(숭실대 소유팀), 장려상엔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는 우리’(연세대 이예린)와 ‘어울림’(남승원)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각각 주어지며 향후 청소년영화제 공식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COLORFUL DREAM’은 젊음의 아이콘 운동화와 청바지를 메인에 전시하고, 그라비티(Gravity) 예술인 원색의 화려함을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카메라 뷰파인더의 전지적 시점을 전면화하고 간결한 배치로 청소년영화제 포스터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고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낙원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우리의 첫걸음은 꿈이 되고, 꿈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청소년 및 일반디자이너들의 관심 속에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다”며 “출품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터 디자인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추후 일정을 잡아 공지하기로 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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