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이 당내 후보들의 막말 논란으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개헌 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일주일 전만 해도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고 큰소리치더니, 요즘에는 무릎을 꿇고 읍소작전을 펼친다”고 비꼬았다.

이 위원장은 13일 서울 용산구 강태웅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역대 선거를 보면 수도권에서 이기는 정당이 결국 선거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아직 서울과 수도권에 아슬아슬한 박빙 지역이 많다. 50개 선거구 정도만 안정권이고, 나머지 70개 선거구는 아직 박빙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오늘(13일)과 내일(14일)이 굉장히 중요하다. 선거를 결정 짓는 중요한 순간은 보통 3일 전이라고 한다”며 “모든 후보들은 코로나19 극복,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막판 총력전을 강조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