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테라젠이텍스, 초반 상승 이후 하락세 

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는 16일 오후 2시께 전일대비 -6.33%(750원) 하락한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52주 최고가인 1만4400원을 기록했던 테라젠이텍스는 테라젠이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보핵산(RNA) 전사체 분석 연구에 참여했다는소식에 매수세 몰렸다. 업계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단장과 장혜식 IBS 연구위원(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완성한 코로나19 원인 병원체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 연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젠이텍스는 개인 유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학, 의약품 제조판매, 유전자 기반의 예측 진단, 신약 개발, 의료 빅데이터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바이오그룹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380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312명이다.

앞서 테라젠이텍스는 지난달 17일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 약물 1880종을 대상으로 선별 연구를 했다. 이를 통해 5종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테라젠이텍스의 하락세에 투자자들은 "김빛내리 노벨상이라도 받아라", "개미들 무덤 되겠다", "빨고 대북주 가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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