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당선인 톺아보기] (6)대전 유성을 이상민
  • 최일 기자
  • 승인 2020.04.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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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중심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
 
 

[금강일보 최일 기자] 지난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를 맞아 대전시장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이상민 의원.

4·15 총선을 앞두고도 그는 ‘공천 배제설’에 시달려야 했고, 민주당의 대전지역 현역 의원 4명 중 유일하게 험난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의원이 당내 경쟁자 없이 단수 공천된 것과 달리 이 의원은 여성 정치신인으로 패기 있는 도전에 나선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과 경선을 치러 후보직을 꿰찬 것이다.

본선에선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과 맞붙었다. 당초 대결 상대로 지목됐던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 신용현 의원(비례)의 출마가 좌절되면서, ‘싸움닭’ 이미지가 강한 30대 여성 변호사와 부담스러운 대결을 펼칠 것이다.

대전 유성을 21대 총선 결과
대전 유성을 21대 총선 결과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55.85%의 득표율로 김 후보(37.00%)를 18.85%포인트 차(대전 7개 선거구 중 1·2위간 최다 표차)로 꺾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래 내리 5선 고지에 올랐다.

“5선에 성공하면 분권형 개헌에 앞장서고 국무총리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던 그는 “국정의 중심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해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지역 유권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약으로 내건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를 신동·둔곡동~금탄동·대동·금고동~용산동·탑립동~안산동~전민동·문지동·원촌동 등에 구축해 산업, 인재 육성, 연구개발의 ‘국가적 클러스터 생태계’를 만들고, ‘세계적 바이러스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며, 삶이 윤택해지는 ‘갑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꼭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민 당선인은
▲생년월일=1958년 1월 22일(만 62세)
▲직업=국회의원
▲학력=충남고, 충남대 법학과 졸업
▲경력=(전)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현)변호사
▲병역=제2국민역(소아마비 후유증)
▲전과=1건[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벌금 100만원]
▲재산=25억 6000만원(최근 5년간 납세 5947만원)
▲공약
-분권형 개헌에 앞장서고 국무총리 도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세계적 바이러스연구소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과학기술부총리’로 승격
-갑천 재창조 프로젝트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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