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유튜브로 시청 가능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12일 오전 11시 무관객 온라인공연으로 첫 문을 연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당초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7회로 축소 운영됐으며 이달 무관객 온라인공연을 시작으로 6월엔 객석 거리두기로, 7월 이후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상 공연할 예정이다.

올해는 뮤직에세이(Music Essay)를 부제로 코리안 아츠 윈드(Korean Arts Wind)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클라리네티스트 여인호, 칼리스토콰르텟 등이 한편의 에세이를 쓰듯 감성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한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코리안 아츠 윈드는 리더 유선경을 중심으로 전문연주자들이 모인 독특한 구성의 목관 9중주 앙상블로 빈틈없는 연주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낭만을 새롭게’라는 타이틀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을 연주한다. 5월 아침을 여는 클래식 공연은 대전예당 공식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내달 공연 티켓 오픈은 이달 중순 이뤄지며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j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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